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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이탈리아인으로 살아가기: 결심

8월은 종종 결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벌써 여름도 다 갔네요.

이렇게 빨리 갔나 믿고 싶지 않으시죠? 우리에겐 언제나 결정의 순간이 옵니다.

 

영국에서 3년, 스코틀랜드에서 6개월을 보낸 지금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갈지 아니면 영국에 좀 더 머물지… 묻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여기 있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영국을 좋아합니다.

어안이 벙벙하게 만드는 곳(이것에 대해 많은 농담을 하죠)이지만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보낸 순간순간을 사랑합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을 많이 만나고 많은 것을 봤습니다. 게다가 다른 직업 세계와 삶의 방식을 경험했죠. 정말 멋진 시간을 이 나라에서 보냈습니다.

지난 3년을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3년이라 하지만 전혀 오랜 시간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베로나에서 비행기를 타고 처음 런던으로 갔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어제 말한 듯 선명히 들려옵니다:

여기가 마음에 들어, 한동안 있을 것 같군!”

 

이제 저는 결정을 내렸어요. 다음 행선지는 호주로 정했습니다.

 

장거리 연예는 제 취향이 아니에요. 영국과 호주는 왕복 2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죠. 제 결정은 이렇습니다. 우선 9월에 베로나로 돌아가서 몇 개월 정도 있으면서 친구도 보고, 가족과 시간 좀 갖고, 집을 떠난 지난 3년 동안 가장 그리워했던 것을 만끽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1월에 호주로 날아가 최소 1년 정도 새로운 삶을 살아볼 예정입니다.

 

두렵고 몹시 흥분되면서 동시에 약간 걱정도 듭니다. 새로운 인생의 장과 타국에서의 삶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즐거웠던 만큼 여러분도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바라요. 그리고 제 글을 통해 외국 생활에 대한 맛을 느껴보셨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지금 그것을 기꺼이 시도하고자 할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여행담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제 블로그로 놀러 오세요^^: www.civuolecostanza.com

 

그럼, 안녕히 계세요. 모두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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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crdo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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