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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팁 – 봄에 런던을 여행하실 계획인가요?

런던 여행 팁 – 봄에 런던을 여행하실 계획인가요?

고맙게도, 다시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봄은 영국에서 일년 중 가장 좋은 때이지요. 흔히 3월과 4월이 6월이나 7월보다 따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이때가 영국의 여름입니다.

봄은 해가 나오는 계절이어서, 사람들은 모두 햇볕을 쬐고 따스함을 만끽하기 위해 공원으로 나갑니다.   낮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저녁 6시 30분이 넘어도 환합니다.

봄은 일년 중  런던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이 영국의 수도로 런더 여행을할 계획을 하고 계시다면, 가볼만한 곳에 대해 몇가지 조언을 해드릴께요.  런던에서 제가 좋아하는 곳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거든요.

햇살이 밝은 런던 여행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을 거를 수는 없지요. 노팅 힐 부근에 계시다면 언제나 최고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작은 카페 탐스에 잠깐 들러보세요.  센트럴 런던에 계시다면, 가장 훌륭한 이 커피 집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소호의 플랫 화이트. 맛있는 커피와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죠.

아직 해가 있는 동안 공원에 가는 것도 빼먹지 마세요. 성 제임스 공원은 햇살이 따뜻한 나른한 오후를 보내는데 아주 좋은 곳이고, 온갖 종류의 꽃들이 아름다운 리젠트 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배터시 공원을 발견한 것은 순전히 제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이 공원을 완전 무시했을 겁니다. 가볼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공원에서 1930년대 아르데코 양식으로 건축되어 지금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석탄 화력발전소인 배터시 발전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유명한 락 그룹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앨범 ‘Animals’의 표지에도 실려 있지요.

런던 여행 중 쇼핑할 곳을 찾으신다면 금요일에 골동품, 사진 및 미술품들을 파는 포토벨로 로드에 가보세요 (토요일은 너무 붐빕니다). 동쪽 지역에 있는 스피탈필즈 마켓은 온갖 빈티지 의류를 살 수 있는 곳이고, 콜롬비아 꽃시장은 봄철에 가볼 수 있는 있는 곳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항상 현란한 색채와 행복한 사람들, 그리고 생음악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펍는 어떻습니까? 펍은 영국의 문화 단체라 할 수 있으며, 당신이 어디에 있든 맥주 한 파인트를 마셔야 합니다.  어디서나 펍을 볼 수 있지만, 그 중 몇 군데는 특별합니다. 햄스테드 히스에 있는 프리메이슨스 암스 같은 곳에서는 발을 들여놓는 순간 진정한 “영국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은 화창한 날에 가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들 중 하나로, 런던의 아름다운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햄스테드 히스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햇살이 화창한 날의 런던은 완전히 다른 도시이기 때문에 사람들도 달라서, 모두가 미소를 띠고 행복하고 여유 있어 보입니다. 햇살이 화창한 날의 런던은 가장 살기 좋은 곳이며 봄철의 런던은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이 지구상에서 특별한 곳입니다.

 

*image: Laura No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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